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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무처의 시애틑협의회 ‘징계 지시 공문’ 논란

사무처는 “그런 공문 보낸 적 없다”…진실공방으로 번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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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16:25]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협의회장 김수영)사무처에서 활동이 저조한 자문위원을 징계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면서 일부 자문위원에 대한 제명을 논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수영 시애틀협의회장은 32일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활동 저조 자문위원에 대한 제명을 안건에 올렸다. 그는 “2023119일 제21기 시애틀협의회 출범 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자문위원 활동을 하지 않은 자문위원에 대해 제명을 하겠다이것은 민주평통 사무처의 지시 공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코리안신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협의회의 회의록에는 활동 미비 및 불성실 위원에 대한 징계 논의라는 항목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김수영 회장이 2023119일 제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출범 후 현재까지 6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을 하지 않은 자문위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함. 김수영 회장이 자문위원들의 제명은 평통 사무처로부터 202422일자로 활동 미비 자문위원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금지 및 징계를 지시한 공문에 근거한 조치임을 설명함. K 자문위원이 평통 의장이 발급한 위촉장이므로 즉시 전달해줄 것과 평통 사무처에서 202422일자로 발송한 제명 대상 자문위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그 공문도 공개해 달라고 요구함.

김수영 회장이 평통 사무처로부터 202422일에 발송된 활동 미비 자문위원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금지에 대한 지침 내용을 재차 강조하며,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할 수 없음을 선언함. 조승주 감사위원이 202422일자 평통 사무처에서 발송한 징계 대상 자문위원의 명단 및 징계내용에 대한 공문을 전체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김수영 협의회장의 의도를 정확히 밝혀줄 것을 요청함. 김수영 회장이 이흥복 사무국장에게 202422일자 평통 사무처 발 활동 미비 자문위원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금지 및 징계를 지시한 공문을 즉시 단상에 있는 프로젝터에 올려줄 것을 지시함. 이흥복 사무국장이 202422일자 평통 사무처 발 활동 미비 자문위원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금지 및 징계를 지시한 공문을 프로젝터에 올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대답, 김수영 회장은 그 공문을 전체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에게는 전달하지 말고, K위원 등 필요한 자문위원에게만 개별적으로 이메일로 전달할 것을 지시하고, 이흥복 사무국장은 이 지시를 확인함.

 

회의록의 이 같은 내용에 논란이 되는 것은 민주평통 사무처가 22일자로 발송한 문서다. 김수영 협의회장은 이 문서를 바탕으로 활동이 저조한 자문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지 못하며, 또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평통 사무처는 월드코리안신문의 질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협의회에 보낸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협의회장이 자문위원을 마음대로 제명할 수 없다면서 자문위원 해촉은 민주평통 운영위원회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또 자문위원이 협의회가 정한 회비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협의회장이 자문위원을 제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민주평통 사무처발 22일자 공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애틀 김수영 회장이 이흥복 사무국장에게 202422일자 평통사무처 발 활동 미비 자문위원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금지 및 징계를 지시한 공문을 즉시 단상에 있는 프로젝터에 올려줄 것을 지시했으나 준비 미비로 성사되지 못한 점에 미뤄, 뭔가의 내용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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