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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K팝, K푸드 바람 거세요”

현봉철 민주평통 쿠웨이트 지회장
“한국식당에 젊은이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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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21-02-03

“올해는 코로나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해 사막트레킹과 사생대회 등을 보다 크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민주평통 활동도 쉽지 않았어요. 그동안 100명씩 참여했던 사막트레킹 행사도 규모를 줄여서 30명이 참여하는 소규모로 진행했습니다. 평화통일 강연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 현봉철 지회장의 소개다. 현 지회장은 70년대 말부터 중동에서 땀을 흘렸다. 현대건설에서 일하며 사우디에서 활동하다 1997년 쿠웨이트로 옮겨 건설업에 종사해왔다. 쿠웨이트에서는 플랜트 건설 토목과 건축을 담당하고 있다.

쿠웨이트 한인회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18, 19기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장을 맡아 교민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현봉철 지회장은 “한국-쿠웨이트 간 우호 관계는 새 국왕 즉위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의 교류도 있지만, 특히 쿠웨이트에서는 K-pop K-푸드 등 한류가 대단하다”고 소개했다.

“쿠웨이트는 무슬림 국가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외국인과 만나기 어렵고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을 만나면 사진을 찍자고 하고 심지어 악수를 청하기도 합니다. 코리안 아니냐고 하면서 먼저 청해요.” 이 때문에 쿠웨이트에 있는 한국식당도 성업 중이라고 한다.

“한국식당에 가면 쿠웨이트의 젊은 친구들이 주를 이룹니다. 이들이 한국 음식을 무척 좋아합니다.”

현봉철 지회장은 쿠웨이트에 북한 노동자들이 많이 있었으나 대부분 철수했다고 소개했다. “쿠웨이트에는 북한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 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많을 때는 5천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핵 문제로 인해 2017년 유엔제재가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북한 노동자가 다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외교관과 그 가족들만 남아있는 듯해요.”

현봉철 지회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 소속 자문위원들과 대사관, 쿠웨이트 항공 승무원, 교민 등 30여명만이 참여했다고 한다.

평화통일 온라인 강연회는 지난해 12월16일 열렸다. 1,2 부로 나뉘어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강동진 간사가 총괄하고, 조재혁 간사가 사회를 봤다.

이종환 월드코리안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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