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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국민의 같음·다름 담아내는 정당 될 것”

“탈북민들 권익과 북한주민 대변위한 정치세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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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2-20

|탈북민 정당 남북통일당창당 발기인대회| 남북한 통일시대를 준비하여 남북한 국민의 같음과 다름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정당을 창당하려 한다.

국내 처음인 탈북민 정당 남북통일당’(가칭) 창당 발기인대회 취지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다가오는 역사적인 통일시대를 준비하여 남북한 유권자 8천만 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통일정당이 없는 것이 조국의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한 통일시대를 준비하여 8천만 명의 남북한 국민의 같음과 다름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정당을 창당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서 18일 개최된 발기인대회에는 탈북민을 비롯해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전현옥 전 국정원1차장, 홍순경 전 북한민주화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남한사회에서 탈북민들은 보수·우파적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남북통일당은 창당준비위원회 취지문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김 구 임시정부 주석의 정신계승을 통한 한반도의 진정한 광복(통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지역구출마를 선언한 태영호(태구민) 주영 북한공사는 창당이 되면 많은 탈북민들이 동참할 것이다. 저와 여러분들이 당은 다르지만 뜻이 같은 부분은 협의하고 다른 부분은 경쟁하자. 한반도 통일을 이룩하고 하루빨리 고향에 가보리라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2천만 북한동포들의 자유와 북한민주화를 위해 탈북민들이 거대한 힘을 발휘할 때가 드디어 왔다. 35천명 탈북민들의 권익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김정은 정권의 노예로 전락한 북한주민을 대변하기 위한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모여 우리 힘으로 창당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서는 탈북민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노현정 탈북경제인연합회장 등 5명이 참석자들의 전원 찬성으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정당 명칭을 남북통일당’(가칭)으로 할 것을 결정했다. 그동안 자유노동당, 통일준비당, 가자통일당, 자유민주당 등 여러 당명이 거론된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남북통일당’(남통당)으로 결정했다.

남북통일당김주일 사무총장에 따르면 창당 준비위원회는 315일까지 전국 5개 광역시·도 지부에 5000명의 당원을 입당시켜 선관위에 공식 정당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창당대회를 늦어도 3월 안에 한다는 계획이다. 창당이 완료되면 남북통일당은 사상 최초로 탈북민들이 주도하는 정당이 된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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