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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홍광철 씨, 식당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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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07-25

탈북민 홍광철(41) 씨가 20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북한음식전문점 ‘북청형제 원조 국수집’을 개업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유현종 이북5도민회 인천사무소장, 김숙자 부녀회장, 탈북민 등 70여 명의 인사들이 방문해 개업을 축하했다.

‘북청형제 원조국수집’ 홍광철 사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주니 정말 감사하다. 북한에서 즐겨먹던 내 고향음식을 남한에서 열심히 팔고 홍보하겠다. 그것도 통일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향민 김미라(가명) 씨는 “6.25전쟁 때 북에서 피난 내려온 아버지가 생전에 국수를 너무 좋아하셨다. 아무쪼록 이 땅에 들어온 탈북민들 열심히 잘 살아야 한다. 그래야 북에 남겨진 가족에게 떳떳할 수 있다”며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고향이 함경남도 북청군인 홍광철 사장은 2003년 한국에 입국해 그동안 회사원으로 일했다. ‘북청형제 원조국수집’은 24석 규모이다. 이날 식당을 찾은 손님은 200여 명이며 그중 탈북민이 50여 명이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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