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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 3호 발사에 따른 경고조치

美 대북 식량지원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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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12-04-02


미국이 대북 식량(영양)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에 대한 경고조치다.

피터 라보이 미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이 지난 28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에 대한 북미 합의를 깨트렸다”며 “식량 지원을 하더라도 군 장교가 아닌 굶주린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라보이 차관보 대행은 이어 “북한의 로켓 발사계획은 그들이 국제사회의 약속을 따를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따라서 우리는 북한에 식량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을 향해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을 끊겠다”며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식량 지원을 제공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의 도쿄신문은 북한이 위성 발사를 위해 로켓에 연료주입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12∼13일쯤 발사할 것이라고 29일 보도했다.

하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장거리 로켓은 발사가 임박한 시점에 연료를 넣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다음달 10일 전까지는 실제로 연료를 주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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