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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장관, 독일·EU방문 통일외교 펼쳐

교포 대상 대북정책 설명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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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12-02-27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통일외교의 일환으로 독일과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유럽연합(EU)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류 장관은 방독 기간 베를린에서 한스 페터 프리드리히 연방 내무장관, 루프레히트 폴렌츠 하원 외교위원장,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총리실 외교안보보좌관, 마티아스 플라첵 브란덴부르크 주지사 등을 면담하고 통독 당시 서독 대통령이었던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대통령도 예방할 예정이다.

독일 연방 내무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독에서 류 장관은 베를린 교포를 상대로 한 정책설명회와 독일외교협회(DGAP) 조찬 강연, 한독의원친선협회 초청 조찬, 한독통일자문위원회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갖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킬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9일에는 브뤼셀로 이동해 캐서린 애시튼 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EU 한반도 관계관 등을 만나고 3월1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류 장관은 2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통일재원 마련을 위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이 사실상 18대 국회에서 불발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류 장관은 “통일항아리는 통일미래 준비의 핵심적인 사업이고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제임에도 정치권이 선거나 정당정치에 몰입해서 필요한 과제를 옆으로 밀쳐놓고 있는 것은 마땅한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카드로 금강산관광 재개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강산관광 문제는 다른 사안을 해결할 수단으로 쓸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오는 6월 첫 도래하는 북한의 식량차관 상환에 대해선 “적정한 시간이 되면 국제적 관례에 따라 북측에 상환일이 도래했으니 상환에 대해 의견을 보내달라는 식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미 기자 38tongi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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