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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2·3세와 탈북민들 모임 상당한 의미 가져”

평안남도중앙부녀회,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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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4-01-22 [11:56]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중앙부녀회(회장 구순림) 신년하례회 및 조직강화대회가 20일 서울 구기동 통일회관서 있었다. 최용호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 이우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박영철 평안남도대표군수, 탈북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명철 평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러 모임들을 보면 남자는 혼자 나오면 그만인데 여자들은 남편과 자녀까지 데리고 나올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 사회나 가정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성의 임무가 막중하며 그런 의미에서 존경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부녀회가 자신의 동네사람들의 공동체라고 하면 이북도민회 부녀회는 전국범위 부녀회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해야 하며 친구, 동료 그 이상을 넘어 가족 같은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탈북민인 유지은 평양시부녀회장은 민간단체 혹은 개인의 사적인 모임이 전혀 없는 북한에서는 부녀회라는 말조차 없다. 독재사회 체제유지에 저해가 되기에 철저히 불허하고 있다. 그 속에서 오로지 평생토록 김씨 수령 우상화에 정신이 뺏겨 살아야 하는 우리네 부모형제들의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요즘 북한을 보면 인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는데 김정은은 고가의 벤츠를 타고 학생인 딸을 데리고 군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런 비정상의 모습에 환상을 갖는 남한의 종북세력들이 꼴불견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평남도민회장을 역임했던 장원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장은 실향민 2·3세들과 탈북민들이 함께 모이는 이런 행사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우리는 각자 서로에게서 허심탄회하게 배워야 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남한이 북한을, 북한이 남한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며 사회생활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각 단체 대표들의 축사가 있었다. 구순림 회장의 주재로 평안남도중앙부녀회 신임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및 소개가 있었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되었으며, 평안남도중앙도민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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