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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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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원 기자
기사입력 2023-11-10 [12:28]

가을 단풍의 풍악산

 

금강산은 백두산, 한라산과 더불어 한민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금강산을 '한반도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관광지' 중의 하나로 매우 높게 평가한다.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8.15 광복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문학과 예술의 배경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관광지였다.

 

높이 1,638m에 태백산맥 북부에 있다. 북강원도 금강군·고성군·통천군과 남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현내면, 수동면에 걸쳐 있다. 금강산 하면 떠올리는 것은 역시 금강산과 그 일대 산을 모조리 묶어 관용적 표현으로 굳은 '12천 봉우리'고 그 중에서 최고봉인 비로봉이 가장 눈에 띈다.

 

 흔히 안쪽 내금강과 바깥쪽 외금강으로 나눈다. 남북으로 이어지는 오봉산상등봉옥녀봉비로봉월출봉차일봉 줄기를 경계선으로 해서 내륙을 향한 서쪽이 내금강, 동해 바다를 향한 동쪽이 외금강이다. 대체로 내금강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외금강은 경사가 가파르다 외금강의 남쪽 부분을 신금강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금강산에 속하지는 않지만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 위치한 여러 기암괴석군들을 해금강이라고 부른다.

 

계절별로 이름이 따로 있기로도 유명하다. 각 계절마다 금강산이 보여주는 풍경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 그리고 눈이 내렸을 땐 설봉산(雪峰山), 묏부리가 서릿발 같다고 상악산(霜嶽山), 신선이 산다고 하여 선산(仙山) 등으로도 불린다. 금강산은 그 자체로서 우리 한민족 문화사에서 하나의 모티브로서 존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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