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전국탈북민봉사단체, 임진각에서 첫 망향제 개최

연례행사로 남북민 마음통합 위한 촉매 역할

가 -가 +sns공유 더보기

채신아 통신원
기사입력 2023-10-04 [18:39]

 

 


전국탈북민봉사단체가 임진각에서 930일 망향제 및 제4회 연합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숭의동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5개 주요단체와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가해 망향제와 제4회 연합봉사활동의 의미를 뜻 깊게 했다.

 

행사를 준비한 강진 회장(숭의동지회)명절이면 더욱 쓸쓸한 탈북민들이 봉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고향이 바라보이는 임진각에서 망향제를 지낼 수 있음을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망향제에 이어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봉사단체는 고향음식을 돗자리에 펼쳐놓고 야외 식사를 하면서 고향 노래와 춤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활기 찬 탈북민 봉사활동의 참여를 지속 할 것을 다짐했다.

 

네 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과 ()북한민주화위원회 허광일 위원장,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전주명 회장이 참석해 격려하고 축하했다.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탈북민 삶의 현장을 다니며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탈북 과정에서 생긴 트라우마, 질병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을 만나면서 정부와 재단이 더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탈북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재단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은 33981(’23.06. 통일부통계)에 이르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장점은 전국 어느 지역이라 할 것 없이 봉사활동에 열심이라는 것이다. 수도권은 물론 충남대전 중부지역과 경상권 이하 그리고 강원과 인천이 이르기까지 일반국민대비 인구분포도가 비할 바 없이 옅은 탈북민의 거주밀집도이지만 봉사활동은 두 번째 가라면 서운 할 정도로 활발한 것이 탈북민사회의 특징이다.

 

현재 연합봉사활동에는 ()미래를위한 사랑나눔협회(이영철), 비영리민간단체 우리원(채신아), ()새삶인협회(이장열), ()숭의동지회(강진), 비영리민간단체 해피징검다리(김형수) 5개 단체는 올해 연초부터 전국 연합봉사활동을 지역별로 3회 차 진행해 왔으며 ()한반도미래행복연합(조순남)과 소규모 봉사단들이 합류하고 있다.

 

이러한 전국탈북민봉사단체의 연합활동이 사회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향후 안정적 정착을 원하는 탈북민사회에 발전적 도약을 가져오고 남북민 간의 마음통합을 위한 촉매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

 

 전국탈북민봉사단체는 앞으로 임진각에서 망향제 개최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