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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등 사랑의 물품 탈북민에 전달

통일미래연대, 자원봉사들 정성껏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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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3-08-21 [10:56]

우리는 고향의 부모형제들을 한시도 잊지 말고 그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탈북민단체인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18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사무실에서 강원북부지역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통일미래연대 임·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박명희 강원북부하나센터장은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어렵게 기부 받은 사랑의 물품을 더 어려운 탈북민들에게 기꺼이, 아낌없이 선뜻 내놓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 귀중한 물품이 꼭 강원도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들에게 골고루 전달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는 머지않아 추석이 다가온다. 고향에 못가는 탈북민들은 명절이 정말 외롭고 고달프다. 요즘 북한서 들려오는 소리는 너무 살기 어려워서 전쟁이라도 콱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라면서 고향의 부모형제들을 한시도 잊지 말고 그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원도 지역 탈북민들과 항상 마음을 같이하는 심정으로 함께 하겠다며 올 가을 강원도지역 탈북민과 단합대회를 할 계획을 밝혔다.

 

 탈북여성 이순녀(가명) 씨는 남한으로 온지 4년 째 된다. 고향에 남겨진 자식들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물이 나온다. 밥을 씹어도 모래를 씹는 심정이니 불면증까지 걸렸다아무쪼록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고향에 있는 자식들도 배불리 밥을 먹고 사는 세상이 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통일미래연대 회원들이 5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으로 정성껏 준비한 120개의 사랑의 물품박스에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화장품, 어린이용품, 세제, 소독용품 등이 들어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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