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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건강에 치명적인 동맥경화, 심적환으로 예방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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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기자
기사입력 2021-08-23 [14:08]

 

▲ 사진: 부천정성한의원 최정원 진료원장 [제공 = 부천정성한의원]     ©

 

 

지금부터 나열하는 단어 중에 자신이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고지혈증' 만약에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스스로의 혈관건강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뒤 4가지 항목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그리고 흡연은 동맥경화의 4대 주요 위험인자이다. 여기서 동맥경화란 혈관이 탄력을 잃고 두꺼워져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되는 상태로서, 심할 경우에는 혈전이 발생하여 혈관이 막히게 된다.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혈관이 전신에 분포하고 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아무래도 작은 혈관들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치명적인 장기는 바로 심장이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두 갈래의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 혈관의 직경은 약 3mm 정도로 매우 얇다. 이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 근육세포에 손상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괴사가 일어난다. 이러한 질환을 협심증, 심근경색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돌연사 원인 중 가장 많은 질환에 해당한다.

 

동맥경화로 인한 질환은 심장 이외에도 작은 혈관이 분포한 여러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뇌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뇌경색은 손상된 두뇌 영역에 따라 한쪽 손발의 운동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 역시 혈관의 노화를 촉진시켜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망막, 신장, 말초신경 등에 각종 미세혈관 합병증을 일으킨다.

 

혈관의 노화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므로 건강할 때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콩단백질, 견과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이러한 식이요법 외에도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한약제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심적환이다.

 

심적환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한약제제의 하나로써 해외에서는 약 4,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복하고 있다. 또한 만성 안정형 협심증에 대하여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을 정도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처방이다.

 

심적환의 구성약재는 단삼, 삼칠, 용뇌 단 3가지로, 치료 목표가 혈관에 특화되어있다. 한의학에서는 혈류의 흐름을 저해하는 병적요소를 '어혈(瘀血)'이라고 칭하는데, 단삼과 삼칠이 바로 이러한 어혈을 풀어주는데 매우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심적환을 복용하는 방법은 다른 한약제제와 달리 조금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환약은 씹거나 물로 삼키지만, 심적환은 혀 밑에 넣어 점막으로 흡수시킨다. 심적환을 설하복용 하게되면 금새 녹아서 혈관으로 흡수되는데, 이러면 약물의 작용이 매우 빠를 뿐만 아니라 위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허나, 심적환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전문가와 면밀한 상담을 한 뒤 처방받을 필요가 있다. 

 

 

도움말 : 부천정성한의원 최정원 진료원장 

 

 

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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