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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 파주서 대북전단 기습 살포

경찰,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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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6-24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1112시 사이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나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추어인 회원들을 교육시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서 수소가스 구입이 어려워지고 갖고 있던 수소가스도 다 압수당해 17배 비싼 헬륨가스를 구입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은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용 된 나라 대한민국소책자 500, 1달러 지폐 2천장, SD카드 1천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이들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은 경찰과 군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공개한 사진과 같은 현수막이 달린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오전 10시께 강원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풍선은 공기가 채워진 채 막대풍선 모양으로 세로로 펼쳐진 상태로 하천 인근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다. 대북전단 등이 담긴 비닐봉지도 그대로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확인 결과 지난밤 탈북민단체가 띄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풍선이 발견된 곳은 경기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약 70지점으로 알려졌다.

대북전단을 둘러싸고 남북 긴장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경찰과 경기도는 일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처리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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