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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양로원·장애인시설 건립

北강원도, 경제난 정면돌파 선도…농업연구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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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20-01-09 [11:47]

북한 강원도에 농업연구기관이 들어서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세운 정면돌파 노선의 선봉에 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제75차 전원회의 마지막 날 보고에서 농업전선은 정면 돌파전의 주타격 전방이라며 농업과학연구기관 설립과 농업과학기술인재 육성사업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강원도에서 강원도농업과학연구소원산남새연구분소준공식이 열렸다고 6일 보도했다.

준공식에는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위원장과 박종호 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부문 일꾼(간부), 해당 단위 연구사, 원산시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박종호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나라의 농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강원도농업과학연구소와 원산남새연구분소의 조감도와 내부 형성안 등을 지도해주셨다농업과학연구기지의 특성에 맞게 설계와 시공을 하여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사들이 지대적 특성에 맞는 다수확 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하여 도의 농업 발전을 적극 추동하며 당의 은정 속에 마련된 건물과 연구 설비, 비품들을 애호 관리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정면돌파전으로 난관을 뚫고 도의 농업발전에서 획기적 전환을 일으키며 나라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동신문은 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이 구현된 현대적인 연구기지들이 일떠섬으로써 도 안의 농업생산을 과학화, 공업화하는 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5일 강원도 문천시에서 양로원과 양생원(무의탁 장애인 시설)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천시 남창지구의 경치 좋은 곳에 건설된 양로원, 양생원에는 보양생(노인)들의 생활과 건강증진에 필요한 온갖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문천시와 천내군의 인민들도 공사를 물심양면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는 김정은 집권 이후 자력갱생과 지방 자체 발전에 앞장서며 전국을 선도한 지역이다. 또 김 위원장은 201612월 강원도 원산군민발전소 시찰을 계기로 강원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이 일대에서는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강원도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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