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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과 기회를 주자

‘2019 사랑의친구들 바자’…1백개 기업·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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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문
기사입력 2019-10-17

따뜻하고 특별한 ‘사랑의친구들 바자’가 19~20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의류, 식품, 생활용품, 지방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깨끗이 사용한 물건의 새 주인을 찾아주는 아나바다 장터, 믿고 먹는 우리농산물코너,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종이접기 교실,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공간은 큰 인기였다.

서울특별시와 하나금융나눔재단, 1백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2019 사랑의친구들 바자’의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데 사용된다. 이번 바자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와 개성공단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민화협-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부스에서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8개사가 4,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이 같은 참여는 아이들의 꿈과 기회, 사람과 평화를 잇는데 힘을 보태는데 의의를 두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사랑의친구들 바자는 사회가 미처 살피지 못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애써왔다”며 “민화협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참여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바자 행사와 더불어 故이희호 여사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증품 등에 대한 경매가 19일 오후 1시에, 4천원으로 구입하면 100만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이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1998년부터 매년 이어온 따뜻하고 특별한 ‘사랑의친구들 바자’는 올해로 22번째이다.

신길숙 기자 38tong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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